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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매출 279조 신기록…반도체만 94조
(게재일시 : Premium 2022-01-27 10:32 / Free 2022-01-27 10:32 / HTS 2022-01-27 10:32)

[프라임경제] 지난해 반도체와 세트(완제품)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룬 삼성전자가 280조원에 가까운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반도체 슈퍼 호황기 시절 매출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27일 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79조6048억원,영업이익 51조63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에 비해 각각 18.07%,43.45% 증가한 수준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치였다. 매출액 76조5655억원,영업이익 13조8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39%,53.28% 늘었다.

지난해 4분기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연말 성수기 TV,가전 판매 호조 등 세트 사업 중심으로 한 매출 상승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작년 연간 94조1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인텔(약 93조8000억원)을 제치고 3년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특별격려금 지급과 메모리 가격 하락,연말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1조9500억원 가량 줄었음에도 역대 4분기 중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6조100억원,영업이익 8조8400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시황과 재고 수준을 감안해 무리한 판매 확대를 자제했으며, 평균판매단가(ASP) 소폭 하락 등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첨단공정 확대,ASP 상승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파운드리는 전반적인 공급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첨단공정 비용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평택 S5 라인 가동과 가격 조정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9조600억원,영업이익 1조32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패널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 견조세 지속,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성장했다. 대형 패널은 LCD 가격 하락, QD 디스플레이 초기 비용 영향으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IM 부문 매출은 28조9500억원,영업이익은 2조6600억원이었다.

MX는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PC,태블릿,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의 견조한 판매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네트워크는 국내외 사업 매출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연말 성수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15조3500억원을 달성했으나, 물류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소폭 감소해 7000억원에 그쳤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기존 IM 부문과 CE 부문을 DX 부문으로 통합했으나, 1~3분기 실적과 일관성을 위해 4분기 실적발표 내용에서 기존 IM,CE 부문을 유지했다.



해당 기사는 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