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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개장체크] 여기까지 왔다면 밀어붙어야 한다!
(게재일시 : Premium 2019-07-12 07:49 / Free 2019-07-12 07:49 / HTS 2019-07-12 07:49)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7월 12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 국내증시 동향

국내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옵션 만기일임에도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장 막판 기관의 강한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06% 상승한 2,08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중심의 순매수를 지속했습니다. 3,636억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기관 역시 장중 대형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2,000억 이상을 매도하며 1,770억 순매도, 개인은 1,98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주도주 역할을 이어갔습니다. 장 막판 남북경협주가 급등하며 섬유의복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 기계 업종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증권 업종과 화학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53% 상승한 67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통신장비 업종과 IT 중소형주의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19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343억 매수 우위로 마감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고, 반면 개인은 3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섬유/의류 업종과 기타 제조 업종이 경협주 강세에 급등했고, 컴퓨터서비스 업종, 비금속 업종도 반등했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과 반도체 업종도 강세를 이어갔고, 종이/목재 업종은 약세, 통신장비 업종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연준 의장이 이달 말 정책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1% 상승한 2만 1,643을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스즈키, 도요타 등 자동차 주가 하락한 반면 주력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의 소형 버전을 출시한 닌텐도, 소프트 뱅크, 교세라 등 통신주는 올랐습니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전장 대비 0.08% 상승한 2,917에 거래를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42% 오른 1만 843에 홍콩 항셍지수는 0.8% 오른 2만 8,43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상승을 이어갔지만 종목간 등락이 뉴스에 크게 엇갈리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85% 상승한 2만 7,088에 장을 마쳤고, 이는 사상 최고치 종가 기록으로 1년 6개월만에 2만 7000포인트를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2,999에, 나스닥 지수는 0.08% 하락해 8,196으로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IMF가 유로존 경제 위험을 경고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33% 떨어진 1만 2,332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8% 하락한 5,551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28% 내린 7,509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은 미국 CPI 지표 개선에 , 유가는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0.4% 씩 하락했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의 견조한 상승에도 여전히 금리 인하 시그널을 이어가면서 미국 증시는 다시 한번 신고가에 도전했습니다.

다만 헬스케어를 둘러싼 이슈에 관련주가 크게 움직이면서 3대지수의 등락이 혼조양상으로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 완화 발언에도 경제지표가 견조해 7월 시장이 기대하는 강력한 통화정책이 나오게 될지 아직은 미지수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겨냥해 농산물 수입을 독촉하는 발언이 나왔지만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업종별로 산업재와 금융, 소재와 기술주, 필수 소비재가 강세를 보였고 부동산 업종이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유틸리티, 임의 소비재업종은 보합권으로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 백악관이 약값 인하 및 리베이트 규제를 위한방안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건강관리 종목들이 모두 상승률 상위종목을 점령하며 시그나와 앤썸, CVS헬스, 유나이티드헬스, 휴매나 등이 모두 5% 이상 급등했고 목표가가 상향된 엔비디아가 4% 가까이 올랐습니다.

대형주 중에서 골드만삭스와 보잉이 다우지수를 이끌며 다우지수 27000선을 견인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머크와 일라이 릴리, 브리스톨 마이어스와 화이자, 암젠 등 제약주는 정부가 리베이트 규제를 포기한 이후 약값을 직접 인하하려는 정책을 취할 가능성에 모두 하락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ECB 위원들이 6월 의사록에서 대부분 물가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해 새로운 부양책 투입 준비에 동의해 채권매입 재개와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증가해 월가 예상인 0%를 넘었고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망치 0.2%를 상회한 0.3%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1.6%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 라보뱅크의 피오토 마티스 전략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함께 나타난 신흥국 통화 랠리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만약 무역갈등 격화시 연준의 완화정책도 세계경제 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웰스파고의 스콧 렌 전략사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과 관련된 부정적 헤드라인 때문에 증시 랠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자유소비재, 산업재, 기술섹터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약속했던 농산물 구매를 하지 않아 실망이라면서 곧 구매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경제전망이 다소 하방으로 치우쳐있긴 하지만 현재 경제상황은 긍정적이라며 7월 금리인하에 대해 유보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미국 물가가 연준 목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IMF는 유로존의 경제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ECB에 부양정책을 펼칠 것을 촉구했습니다. IMF는 올해 유로존 성장률을 1.3%, 내년 1.6% 성장을 예측해 EU집행위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 퀄스 연준 부의장은 미국 경제가 매우 강하지만 일부 위험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고 뉴욕 연은의 존 월리암스 총재는 침체 위험은 지금 높지 않지만 확장 이어가기 위해 정책 조정을 항상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앱솔루트 스트레터지 리서치의 이안 하넷 최고 투자전략가는 주가이익비율이 기술주 버블 때 또 1960년대 가장 높았던 수준보다 높아 상당한 하락을 암시한다면서 18개월 내 가파른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모건스탠리 웰스 메니지먼트의 리사 샬럿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경제에 침체가 올 것이고 연준의 금리인하도 이를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주식시장보다 채권시장의 신호가 맞다면서 실적도 하향 위험이 있어 10% 조정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기업 및 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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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한일 양자협의 개최
AIIB 연차총회 개최

경제지표

한국 6월 수출입물가지수
일본 5월 산업생산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파월 의장 효과와 오늘 있을 한일 양자협의 기대, 반도체 가격 상승 전망이 어우러지며 국내 증시도 오랜만에 1% 넘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장막판 옵션만기 관련 물량이 나왔지만 이 역시 잘 소화하며 마감했습니다.

우리 증시를 짓누른 것은 다름 아닌 일본과의 무역갈등 상승이며 역설적으로 피해 기업인 반도체 대형기업이 증시 하락 기간에도 외국인 매수 확대와 주가 움직임도 가장 견조하고 좋다는 관점에서 오늘 양자협의 기대감만 살린다면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한주를 마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 국내증시와 미국증시 모두 실적발표 구간에 본격적으로 진입함으로써 시장의 우려와 기대가 현실화되는 기간입니다. 이번주 마무리를 잘해야 다음주 성적 확인 기간을 잘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흐름을 기원하면서 이미 낮아진 전망과 더 낮아진 주가에 만기 이후 외국인의 대응 방향이 여전히 특정 섹터를 바라바고 있는지 아니면 매수 관점의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여전히 투자전략은 2분기 턴어라운드 기대업종과 낙폭과대 대형주의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7월 1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