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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위험 작업 '로봇과 드론'에 맡긴다
(게재일시 : Premium 2019-10-09 07:06 / Free 2019-10-09 07:06 / HTS 2019-10-09 07:06)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방사능에 의한 피폭 등 고위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중 드론,무인 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작업자 산업재해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세이프 워커, 누봇(Nu-Bo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세이프 워커, 누봇(Nu-Bot)' 프로젝트는 고온,방사선,수중 등 고위험 작업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작업자 대신 원격조종 드론이나 로봇이 이를 대체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을 완료한 로봇은 누비다(NUVIDA)와 이즈머드(ISMUD) 2개 기종이다.

'누비다'는 드론으로 원자로건물 내 연료재장전수조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방사능 노출과 수중 환경 등 고위험 작업 구역에서 작업자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즈머드'는 원전 취수구로 유입되는 뻘 등의 퇴적물을 측정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된 수중 드론이다. 시야확보가 어려운 수중 위험구역 내에서 작업 인력을 대체한다.

'님드로(NIMDRo)'와 '트러스트(TRUST)' 등 2개 기종은 현재 개발 중이다. '님드로'는 원전내 위험한 수중환경에서 퇴적물을 제거하기 위해 개발 중인 무인로봇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위험구역 내 작업인력을 대체하게 된다. '트러스트'는 사람처럼 얼굴, 몸통, 팔, 다리를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조치를 담당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 개발된 2가지 종류의 드론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면서 "한수원은 관련 기술을 하청업체에 이전했으며 드론의 운용도 해당 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에서는 산업재해 등으로 인해 매년 끊임없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2014년 3명, 2015년 2명, 2016년 1명, 2017년 2명, 2018년 1명 등 지난 5년간 9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하청업체 또는 한수원이 발주한 사업을 수주한 업체 소속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경배 기자 / pkb@ceoscore.co.kr]

해당 기사는 CEO스코어데일리(www.ceoscoredaily.com)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