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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OCI, 새로운 성장 동력 의문"… 목표가↓
(게재일시 : Premium 2020-03-30 09:05 / Free 2020-03-30 09:05 / HTS 2020-03-30 09:05)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SK증권은 30일 OCI에 대해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 여부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OCI 밸류에이션(valuation)의 자본비용(cost of equity)을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부분을 반영해 7%에서 8%로 일괄 상향조정했다”면서 “내년 OCI 영업이익 추정치 또한 기존 대비 -32.5% 하향한 것을 반영했다”고 목표주가 하향 배경을 밝혔다.

손 연구원은 “OCI의 적자 지속이 예상된다”며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폭은 올해 1분기 들어 둔화됐지만 한국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중단에 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공급과잉?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화학 부진으로 큰 폭의 적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절반 이상 줄어든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에서 태양광의 가치를 이전처럼 부여하기 쉽지 않다면 차후 실적 안정화 이후 성장포인트에 대한 질문이 지속 제기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폴리실리콘 한국공장의 가동중단은 단기적으로 비용 발생 효과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적자 지속 요인을 제거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면서 “원가 경쟁력이 있는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중심으로 가동을 유지하고, 캐시카우(cash cow)인 화학이 꾸준한 현금을 창출해준다면 일정 수준의 기업가치 회복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